최근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극이 이어진 가운데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에 대한 논의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의 취약계층인 노년층의 경우 비대면 소통이 익숙하지 않은 탓에 다른 연령대에 비해 더욱 심한 사회적 고립에 노출돼 있다는 분석이다. [1코노미뉴스]가 만난 김기두 태안군의원 역시 사회적 고립을 언급하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사회 문제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은 더 심해졌다"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대전광역시 대덕구의 1인 가구는 매년 꾸준히 상승 중이다. 2017년 기준 약 2만1천가구로 29.6%를 차지하던 1인 가구는 2020년 10월 2만8천가구로 36.8% 차지했다. 대덕구 가구 유형 현황(2020년 9월 기준)을 살펴보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36.8%)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고, 2인(24.9%), 3인(17.8%), 4인(15.3%) 순이다. 1인 가구가 꾸준히 늘자 대전 대덕구의회는 지난달 26일 의회운영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에서 1인 가구 조례안을 발의했다. 박은희 의원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